제2의 디즈니 꿈꾼다…콘텐츠 IP 영토 확대하는 통신사
한계비용 없이 추가적인 경제적 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투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국내 통신사들은 IP확보와 유통을 통해 최적의 수익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영우' 열풍을 일으킨 KT는 2020년 3월 구현모 사장 취임 이후 원천 IP 확보부터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까지 미디어 밸류체인 구축에 나섰습니다 2025년까지 IP 1000여개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KT는 KT스튜디오지니를 필두로 유통 플랫폼과 채널 특성에 맞춘 총 24개의 오리지널 드라마를 내년까지 선보일 계획입니다 KT스튜디오지니는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을 위한 우수 IP 발굴을 위해 그룹사와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웹툰 제작사와 신생 레이블에 대한 지분 투자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자회사 미디어에스를 통해 콘텐츠IP 확보를 관장하고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 콘텐츠그룹장과 미디어에스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김혁 대표는 콘텐츠와 채널,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밸류체인을 확고히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디어에스에서는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를 위해 책임 프로듀서(CP)급 PD 6명을 외부에서 충원했으며, SK브로드밴드는 Btv 부문 안에 콘텐츠 기획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또 콘텐츠 가치사슬 구축을 위해 SK스퀘어 산하 원스토어, 웨이브 등과 주기적으로 만나 드라마·예능 편성과 투자 라인업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에 조직을 개편하면서 콘텐츠플랫폼 사업단을 신설하고 이덕재 전 CJ ENM 아메리카 대표를 최고콘텐츠책임자(CCO)로 영입했습니다 사업단은 크게 IP 담당, 콘텐츠 제작, 게임·홈트 플랫폼을 담당하는 부서로 나뉘어 예능과 음악 중심의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홍연입니다 #우영우 #미디어밸류체인 # KT스튜디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