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안중근 의사 추모 사당 장흥 '해동사'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뤼순 감옥에서 순국한 안중근 의사 그의 유해는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1952년 “이토록 의로운 분이 잊혀져서는 안 된다 국내에서 제사 모시는 곳이 없다 하니, 안타깝다 우리가 모시도록 하자 ” 장흥 유림 안홍천의 건의로 뜻을 모아 장흥, 보성, 강진에 살고 있던 죽산 안씨 문중과 장흥 군민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안씨 문중의 사당 ‘만수사’ 에 또 다른 사당을 마련합니다 혈연, 지연, 학연도 없는 한 사람을 기리기 위해 만든 공간, 안중근 의사의 항일정신, 애국심, 평화주의를 잊지 않기 위해 만든 한 칸 사당 ‘해동사’(1955년 완공) 그리고 1955년 10월 27일 영정 봉안식에 함께 한 장흥 군민들은 이후 60년 넘게 해마다 잊지 않고 안중근 의사의 제를 모시고 있습니다 “전남 장흥은 안중근 의사가 다녀간 발자취가 있는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라를 지키고자 한 그의 뜻을 받들어 정성들여 모시고 있습니다 ” -해동사 안중근 의사 제를 모시는 장흥 주민 전남 장흥에 흐르는 항일역사의 발자취 석대들, 동학농민혁명 기념탑, 회령 진성 외세에 맞서 싸운 항쟁의 정신, 평화를 수호하는 정신과 만난 국내 유일의 안중근 의사 추모 사당 ‘해동사’(2000년 중건) 장흥군 ‘해동사’ 인근에는 2021년까지 사당 체험교육장과 애국 탐방로 등 역사체험의 공간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장흥에는 안중근 의사의 혼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장흥 #해동사 #안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