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문 대통령도 동행…DMZ 3자 회동 여부 촉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초점] 문 대통령도 동행…DMZ 3자 회동 여부 촉각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앵커] 잠시 후 한반도 비핵화를 주요 의제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오후에는 한미 정상이 함께 DMZ를 방문하는데, 이 자리에 김정은 위원장이 나와 남북미 3자 만남이 성사될지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전망해보겠습니다. [질문 1] DMZ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땅을 밟을 수도 있다"고 밝히면서 세기의 이벤트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어떤 형식이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 이 같은 급진전은 트럼프 대통령의 어제 오전 트위터에서 시작됐습니다. 북한도 G20 회의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주목하고 있던 것 같은데요. 북미 간 친서를 통해 '흥미로운 내용'에 대해 이미 공감했을 수도 있고요? [질문 3] 일부에서는 3자 정상이 만난다면 종전 선언까지도 제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세계적 뉴스가 될 뿐만 아니라 남북미 각각 내부 정치적 효과도 극대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 4]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후커 국가안보회의 한반도 보좌관이 어제 청와대 만찬에 불참한 것은 DMZ 회동과 관련된 일정과 동선 점검을 위해 움직인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는데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이 비록 2분짜리 만남도 좋다고 했지만요, 만나기만 한다면 악수만 하고 끝나진 않을 것이고, 최소한 향후 실무협상 일정 정도는 합의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하노이 노딜'을 극복할 명분과 동력도 얻을 수 있고요? [질문 6] 김 위원장이 판문점에 등장할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비핵화 빅딜을 주장해왔던 미국, 최근 유연한 조치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요. 김 위원장을 당장 움직일 명분을 제시했을지 이 부분도 궁금한데요? [질문 7] 최근 남측은 참견하지 말라던 북한, 오늘도 우리 정부를 향해 대미 굴종 자세를 버리라는 논평을 냈는데요. 북한의 '신 통미봉남'의 기류 속에서 문 대통령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질문 8]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비핵화 협상 재개 방안이 주로 논의될 예정인데요. 어제 한 시간 만찬으로 분위기도 예열했죠. 우리 정부의 '굿이너프딜', '조기 수확론'에 대해서 미국 측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을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9] 트럼프 대통령은 또 대기업 총수들을 불러 간담회도 열었는데요. 미중 무역 전쟁이 일단 휴전에 들어가긴 했지만 '반 화웨이 전선' 동참을 촉구하거나 혹은 방위비 분담금 인상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