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1000곡 #김복만교수 0454] 처녀 뱃사공 (원곡 : 황정자/금과은) #가사첨부

[#도전1000곡 #김복만교수 0454] 처녀 뱃사공 (원곡 : 황정자/금과은) #가사첨부

《 한국전쟁의 상처를 달랜 '황정자'의 명곡 》 경쾌하면서도 구슬픈 정서를 담은 '처녀 뱃사공'은 반세기 이상 국민 애창곡으로 사랑받은 명곡이다 이 노래의 실제 배경은 가사에 등장하는 낙동강이 아니라, 한국전쟁이 막 끝난 1953년 경남 함안군 대산면의 악양 나루터로 알려졌다 낙랑악극단 시절 전국을 유랑하던 작사가 '윤부길'은 악양 나루터에서 나룻배를 젓던 처녀 뱃사공에게서 “군에 입대한 뒤 소식이 끊어진 오빠를 기다린다”는 애절한 사연을 들었다 이에 윤부길이 그 사연을 녹여내 가사를 쓰고, 한복남이 곡을 붙여 황정자가 노래한 '처녀뱃사공'이 탄생했다 윤부길은 가수 윤항기와 윤복희의 아버지이다 1959년 라라레코드에서 발매한 음반에 수록된 황정자의 '처녀 뱃사공'은 노래 주인공에 대한 진위 논란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한국전쟁의 후유증으로 상처받은 당대 대중들의 애달픈 정서를 담아내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황정자의 '처녀 뱃사공'은 나훈아, 주현미를 비롯하여 최근 송가인에 이르기까지 수십 명의 후배 가수들이 계속 이어가면서 리메이크해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을 받는 명곡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1976년 남성 듀엣 '금과은'이 발표한 리메이크 버전은 이 노래가 국민가요로 성장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처녀 뱃사공'은 2000년 경남 함안군에 노래비가 건립되면서 '함안 처녀뱃사공 가요제'로 이어져 지역 홍보에 일조하고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군인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큰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라나 늙으신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낙동강 강바람이 앞가슴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 가슴 물결이 이네 오라비 제대하면 시집 보내마 어머님 그 말씀에 수줍어 질때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원곡 : 황정자, 1959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 : Pixabay Image #노래부르기_도전1000곡 #동호ㆍ김복만교수 #도전천곡 #노래방 #황정자 #처녀뱃사공 #금과은 #송가인 #레전드국민가요 《 페이스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