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의 눈', 中 '폭우'...지구촌 기상이변 몸살 / YTN (Yes! Top News)

美 '5월의 눈', 中 '폭우'...지구촌 기상이변 몸살 / YTN (Yes! Top News)

[앵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을 앞두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많은 눈이 내려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올해 들어 벌써 10여 차례 넘는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스리랑카에서도 일주일째 이어진 폭우로 70명 가까이 숨지고 3백여 명이 실종되는 등, 지구촌 곳곳이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갓길로 미끄러진 차량이 견인됩니다. 도로 곳곳은 거북이걸음을 하는 차량으로 빼곡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 지역에 계절에 맞지 않게 내린 눈이 최고 25cm 쌓여 교통사고 20여 건이 발생하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눈 피해 주민 :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 싶어요. 상황이 진짜 나빠요. 눈 때문에 오던 길을 다시 돌아가게 생겼어요.] 하늘 위에서 바라본 중국 동남부 지역의 모습입니다. 물에 잠겨 드문드문 가옥들만 보이는 마을에서 구조 대원들이 보트를 타고 고립된 주민을 찾아 나섭니다. 시간당 평균 13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시 전체가 마비된 겁니다. 지난 17일에도 남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7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중국 기상청은 올해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가 예년보다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스리랑카에서도 일주일 가깝게 이어진 호우로 지금까지 70명 가까이 숨지고 이재민 35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산사태로 무너진 건물 안에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실종자가 더 있어 인명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안소영[[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