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프로 데뷔 3년 만에 한미일 메이저 대회 석권 / YTN

전인지, 프로 데뷔 3년 만에 한미일 메이저 대회 석권 / YTN

[앵커] 전인지는 프로 데뷔 3년 만에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를 제패하는 업적을 이뤄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는 진기록도 만들어냈습니다 조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인지는 지난해 국내 투어 상금 4위 자격으로 US여자오픈에 출전했습니다 7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US여자오픈에서 첫 출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세계 골프계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전인지는 2012년 국내 2부 투어를 거쳐,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에 데뷔했습니다 데뷔 첫해인 2013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하며 대형 스타의 등장을 알렸습니다 예쁜 외모와 함께, 175 센티미터 큰 키에서 뿜어내는 호쾌한 샷을 앞세워 국내 투어를 대표하는 인기 스타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해에는 3승을 거두며 상금 순위 4위에 올랐고, 올 시즌에는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국내에서 3승, 일본에서 1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일본 투어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을 제패하며, 이번 US여자오픈과 함께 한미일 세 나라의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완성했습니다 또 2008년 신지애 이후 7년 만에, 한 해에 세 나라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가 됐습니다 전인지는 지금까지 해외 진출 의사를 밝힌 적은 없지만, 이번 US여자오픈 우승으로 LPGA 투어 출전권을 거머쥔 만큼 올 시즌을 마친 뒤 미국 진출을 선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