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남부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 수용 안돼" (2023.2.9/뉴스데스크/MBC경남)

환경단체 "남부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 수용 안돼" (2023.2.9/뉴스데스크/MBC경남)

#환경단체 #남부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서 #멸종위기종 #서식지 #골프장 #생태자연도 #1등급지 #낙동강유역환경청 #통영 #거제 #환경운동연합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ANC▶ 환경단체가 거제시 '남부관광단지'와 관련해 개발업체가 제출한 환경영향 평가서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개발 대상지가 멸종위기종이 다수 서식하는 곳으로 골프장이 들어서면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성오 기자가 보도 ◀END▶ ◀VCR▶ 거제시 남부관광단지는 경남 최대 규모인 370만여 제곱미터 터에 휴양*레저 시설이 들어섭니다 지난 2017년 사업 개시 후 '생태자연도 1등급지' 범위가 논란의 대상이었습니다 -------[CG]------ 경상남도가 사업을 승인한 2019년 6만 2,500㎡였던 1등급지는 환경단체와 개발업체,거제시 등의 이의신청이 오가면서, 2019년 100만 ㎡, 2020년 6만 ㎡, 2021년 113만 ㎡로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해 왔습니다 ----------------- 이 과정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20년 환경영향평가서 조작혐의로 작성업체를 수사의뢰했고 아직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조작 여부가 판결나지 않은 상황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사업자와 협의를 진행하는 것은 '불법을 장려하는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특히 개발 예정지는 팔색조와 긴꼬리딱새, 대흥란 등 멸종위기종이 다수 서식하는 지역이고 이들 동*식물들은 이주,이식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지욱철 대표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생태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이 명확한 만큼 낙동강청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반려하거나 재검토를 요구해야 한다 " 이에 대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평가서 검토를 시작하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INT▶(전화)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 / "작년 12월 말에 승인기관에서 저희 쪽으로 협의요청이 있었고요, 전문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협의 의견이 나갈 예정입니다 " 관광객 천만 시대를 열겠다는 거제시와 수백억 원의 자금을 투입한 사업자, 생태계 보호를 외치는 환경단체 등, 각자의 입장이 엇갈린 가운데 환경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성오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055 771 2580 / 055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