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12월의 牧歌(목가) / 임진섭

【시낭송】 12월의 牧歌(목가) / 임진섭

- 이메일: ash89128@hanmail net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ansunghee88 12월의 牧歌(목가) - 임진섭 - 잎 떨군 가지 혼자 한가롭고 처음과 끝은 나무색으로만 닮았네 부는 바람 스치는 잎새 없이 하루를 보내도 계절은 발밑에 남겨진 추억으로 가득하구나 가면 오는 것을 매번 반복하면서도 남길 것과 버릴 것을 구분하려다 깨닫지 못하는 마음의 평화 빈 가지 높은 곳에 여유롭게 볕을 쬐는 산새처럼 우리의 마음에도 온기로 남게 하소서 한 해를 보내는 12월 미움과, 시기와, 질투를 거두시고 사랑으로 가득 찬 들판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 #임진섭 #12월의_목가 #시낭송 #무지개소리 #12윌 #겨울 #겨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