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그라나다의 이슬람 왕조의 알람브라 궁전과 무슬림 왕들의 휴식처인 별궁, 헤네랄리페 여름 궁전 탐방[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16]고산봉채널
#알람브라#그라나다#스페인 #알람브라 궁전(Alhambra) 알람브라 궁전은 여러 궁전과 성곽의 복합단지다 즉 알람브라 궁전의 성안은 세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일반 평민이 거주하는 지역, 그리고 왕과 귀족층들이 거주하는 궁전 지역, 요새인 알카사바 등 세 지역이다 처음에는 이슬람의 나스르 왕조가 1238년부터 1358년 사이에 지은 것이다 전체 궁전은 해발 740m의 고원인 산등성이에 위치하고 있다 1492년 가톨릭 세력인 카스티야와 아라곤 연합 왕국에 의해 점령될 때까지 이슬람 왕국의 궁이자 요새였다 이곳을 점령한 가톨릭 세력들은 궁을 개조하거나 철거하고 새로 궁전을 지었다 18세기 한 때는 폐허가 될 정도에 이르렀다 19세기 후반부터 복원이 되어 1984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것이다 현재 남아 있는 것들은 대부분 14세기 때의 것이라고 한다 #카를로스 5세(1500 2 24 ~ 1558 9 21 ) 신성로마제국 황제 카를 5세의 스페인식 이름이 카를로스 5세다 합스부르크 가문의 수장이자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이며, 스페인의 국왕, 이탈리아의 군주 등 국경을 초월한 여러 직함을 갖고 있는, 중근세 유럽에서 가장 많은 국가의 왕관을 쓴 인물이다 에스파냐를 통일한 카스티야의 이사벨 1세와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의 외손자로, 이처럼 화려한 친외조부모님 덕분에 신성로마제국의 영토,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합스부르크제국, 에스파냐, 이탈리아의 대부분, 네덜란드와 베기에, 아메리카 신대륙의 대부분, 아프리카, 필리핀 등 카를 5세는 유럽 역사상 최대의 영토를 상속받는 행운아였다 #헤네랄리페 궁전 태양의 언덕(Cerro del Sol) 경사면에 자리 잡고 있는 헤네랄리페 여름 궁전인 별궁은 12세기에서 13세기 사이에 무슬림 왕들의 휴식처로 만들어졌다 별궁 외에 대부분의 땅은 채소와 꽃을 재배하거나 방목된 동물들의 목축지로 이용하였다고 한다 12세기부터 무어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헤네랄리페 궁전의 원래 모습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한다 그것은 가톨릭 세력이 정복하여 지배하면서 여러 차례 변형되고 재건축을 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원이 비탈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계단식으로 이루어진 테라스 식 정원이 많은 것이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