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서 여성 불법촬영한 20대 남성…경찰관 부부에 덜미 | 뉴스A 라이브

계단서 여성 불법촬영한 20대 남성…경찰관 부부에 덜미 |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3:50~15:20) ■ 방송일 : 2020년 7월 17일 (금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김민지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송찬욱 앵커] “불법촬영범의 최후”, 이건 어떤 사건이죠? [김민지 앵커] 계단을 올라가는 여성 뒤에 바짝 붙어서 불법촬영을 하는 20대 남성의 모습입니다 저 빨간 동그라미 속 불법촬영을 하는 남성 뒤를 흰 바지 입은 남성이 얼른 쫓아가서 붙잡죠 불법 촬영으로 앞에 가는 여성의 사진을 찍던 남성을 뒤에 따라오던 부부가 제압하는 장면입니다 [송찬욱] 그런데 저 남성이 일반 시민이 아니라면서요?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저 남성이 현직 경찰관이고요 바로 옆에 있는 분은 아내인데요 남편이 비번 날에 외출을 나온 거거든요 외출을 나왔는데 한 사람이 따라가는 것을 보고 경찰관은 본능적으로 저것은 불법 촬영범이라고 생각해서 가서 잡았고 잡는 과정에서 아내는 피해자에게 다가가 피해 사실에 대해 알려줬습니다 부부가 동시에 어떤 역할을 한 것이죠 [김민지] 바로 직감으로 알아보고 검거에 나선 건데요 교수님, 저렇게 잡고 보니 해당 남성의 휴대전화에 불법촬영물이 23개나 있었다 그러면 또 다른 피해자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오윤성] 가능성이 100%죠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에서 23개의 추가적인 불법촬영물이 나왔는데요 제가 볼 때는 저 사람의 집에 가서 개인용 컴퓨터 하드를 뒤져보면 거기에서 또 다른 음란물이나 이런 것들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왜냐하면 이런 사람들은 한 번 찍고 그것을 보고난 뒤에 지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컴퓨터 하드에 파일을 만들어서 저장하는 일종의 저장강박증도 있을 수 있다는 거죠 제가 볼 때는 여죄를 추궁하게 된다면 여러 군데에서 피해자들이 발견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송찬욱] 그런데 참 사람이 많이 다니는 번화가 지하도, 심지어 낮 시간에 불법촬영 범행을 했다 참 대담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히려 그래서 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을까요? [오윤성] 그렇죠 왜냐하면 요즘은 휴대전화 촬영 성능이 상당히 좋지 않습니까 오히려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 뒤에 따라가면서 어떤 행위를 하게 되면 CCTV에 수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저렇게 대낮에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찍게 되면 그런데 현직 경찰관은 그런 교육을 받으니까 딱 보면 수상하다 정말 현직 경찰관 그분은 제대로 잡은 겁니다 저 사람은 본인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운이 없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A라이브 #뉴스 #뉴스alive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