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K] 쌀 시장격리제…쌀값 안전장치? vs 유명무실 대책? / KBS  2022.02.15.

[이슈K] 쌀 시장격리제…쌀값 안전장치? vs 유명무실 대책? / KBS 2022.02.15.

[앵커] 이슈k 시간입니다. 올해 유래없는 풍년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쌀값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시장격리제를 시행했지만 늦어진 공매시기와 최저가 입찰의 공매방식 때문에 쌀값이 더 떨어져 농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전북은 이상기후와 병해충으로 피해마저 커 농민들이 더욱 힘든 상황인데요, 실효성있는 쌀가격 안정화 대책은 무엇인지 송춘호 전북대학교 농경제유통학부 식품유통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다른 시도는 풍년이 들었지만 전북은 올해 흉년 얘기도 나오면서 타 시도와는 다른 상황입니다. 전북 작황 상태와 가격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요? [앵커] 그래서 정부가 쌀 시장격리제를 도입해 쌀 가격 안정장치를 마련했는데 어떤 대책인가요? [앵커] 올해 처음 시행됐는데, 효과가 별로 없는 모양입니다. 농민들의 불만이 많은데요, 왜 그런가요? [앵커] 그런데, 21년산 시장 격리곡 입찰 결과를 보면, 전북의 경우 전국 낙찰 평균가격보다 높게 낙찰이 됐고 가장 높았습니다. 왜 그런 겁니까? 또 어떻게 봐야 할까요? [앵커] 역공매 방식 시장격리 쌀 수매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쌀 시장 격리를 의무화 하자는 법 개정안이 발의되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앵커] 쌀 시장격리와 관련해 대선주자들도 다양한 의견을 내놨던데 어떤 게 있을까요? [앵커] 장기적인 쌀값 안정대책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앵커] 그런데 쌀값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사실 시민들은 체감하지 못하겠다는 분이 많습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앵커] 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촬영기자:서창석/글·구성:진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