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계는 이렇게 편이 갈렸다!/라브로프의 명언, "신발이 맞으면 그거 신으세요"/타이완과 우크라이나의 닮은 꼴!/윤석열의 미친 짓과 가짜뉴스 범람!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 평안과 건강,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첫 방송을 시작합니다 어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여러 외국정상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했습니다 크렘린은 누가 축하메시지를 받았는지 공개했습니다 러우전을 계기로 만들어진 단층선이 세계를 어떻게 갈라놓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브리질, 인도, 중국, 남아공을 포함한 BRICS국가 정상들과 글로벌 사우스의 많은 정상들에게 새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 대부분의 CIS국가와 남오세찌야 정상들도 축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영국, 독일,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집단서방에 대해서는 지난 2년과 마찬가지로 외면했습니다 세르비아의 부치치 대통령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그리고 나토국가 가운데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게 축하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과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도 축하를 전했습니다 시진핑은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언제나 손을 잡고 올바를 길을 따라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양국은 동맹을 형성하지 않고, 대립하지 않으며 제3자에 대항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 사이의 정치적 신뢰와 입장 조율은 두 나라 지도자의 전략적 지도하에 꾸준히 높은 수준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은 아울러 중국이 모든 산업분야에서 성공적인 돌파구를 마련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산업에서 1천만대 생산을 돌파했고 마이크로 칩과 AI, 양자통신의 성장을 자축했습니다 그리고 달 배후표면에서 창어6호가 토양 샘플을 채취한 것, 선쩐과 대륙을 연결하는 해상대교 건설, 남극의 친링 탐사기지 구축, 우주로 뻗어나아가는 중국의 진취적 기상을 상찬했습니다 또 중국의 해군 공군이 건군 75주년을 맞아 전력을 급속히 강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한 중국의 군사력은 아태지역에서 미군의 영향력을 몰아내고 있는 중입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서로 타이완과 우크라이나에 대해 인식과 이해를 완벽하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장은 미국이 타이완 문제로 중국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반러시아적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이전에 사용했던 것과 매우 유사한 방법을 사용한다고 TASS와의 연말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행정부의 계획에 대해 가정하지 않는다면서 가정하는 것은 정치학자의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는 타이완 지역의전반적인 정세를 평가한다면 상황은 계속 악화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국과 그 위성국들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해 지지를 하면서도 현상 유지를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현재 상황의 무기한 동결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는 미국은 타이완 해협에서 도발적인 행동을 취하면서 타이베이에 무기를 공급하고, 타이완 집권당과 준정치적 대화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브로프는 또 이 모든 것이 의심할 여지 없이 분리주의 감정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방법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반러시아적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사용했던 방법과 매우 유사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는 우크라이나의 비동맹적, 즉 비나토 지위는 여전히 달성해야 할 특수군사작전의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라브로프는 쿠르스크 지역 침공과 러시아 영토에 장거리 미사일 공격을 가한 NATO가 모스크바의 긴장 고조를 비난하기 전에 거울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는 또 러시아가 북한군을 적대행위에 끌어들이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에 대해서도 한 마디 했습니다 그는 이 같은 서방의 주장에 대해 여러차례 반복적으로 언급했지만 최근에는 거짓 보도가 더욱 공격적으로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는 이에 대해 러시아 속담 Если ботинок подходит, то его и носи라는 말을 인용했습니다 신발이 맞으면 그거 신어 라는 뜻인데 정 그렇게 믿고 싶으면 믿으라는 표현입니다 믿든 말든 자유니 믿고 싶은대로 믿으라는 말입니다 집이 도둑맞으려면 개도 안짓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한국은 극소수를 제외하고 배운 사람이나 못배운 사람이나 거짓말을 그대로 믿습니다 첨언하자면 저는 지금 윤석열이 종말을 맞은게 한국으로서는 천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나토에 기웃대면서 동유럽 전쟁에 끼지 못해 안달하는 윤석열을 보고 저는 기가 막혔습니다 우리와 관계도 없는 우크라이나에 돈을 주며 응원하는 미친 꼴을 2년 넘게 봐왔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러시아를 자극한 끝에 러시아로 하여금 북한을 품에 안게 만든게 윤석열입니다 그런데도 한국의 보수참칭세력은 북중러 구도가 만들어졌다면서 멸공을 외치고 있습니다 북중러 구도는 윤석열이 하지 않아도 될 짓을 하는 바람에 형성됐습니다 국제 분쟁에서 쓸데 없이 적을 만드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저는 또 우크라이나가 왜 남의 일이냐고 반문하는 조태열 외교부장의 말을 듣고 귀를 의심했습니다 저런 자가 외교부장이니 나라가 망하지 않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됐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보면 라브로프는 NATO 군인과 용병들은 우크라이나 군대와 함께 전투 작전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데 노골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부장은 타이완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두 정상이 발표한 공동성명에서도 이를 확인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동성명에 러시아는 하나의 중국원칙을 지지하며 타이완이 중국의 분리할 수 없는 일부임이 명시됐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북한군 파병의 나비효과로 중국 러시아의 개싸움이 시작됐다고 말하는 분도 계십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러시아 매체 RT는 지난 12월 30일 곰이 서쪽으로 진군한다 러시아의 점진적 승리가 2024년 우크라이나 갈등을 어떻게 재편했는가란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러시아 역사학자 로만 슈모프의 글인데 아주 인사이트가 있습니다 그는 2024년 돈바스와 주변 지역에서 벌어질 치열한 전투가 결과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로만 슈모프는 우크라이나가 분쟁 지역을 되찾을 수 없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인정했고, 서방은 갈등을 동결한다는 생각을 떠올리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평화 협정을 중재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표명했지만, 협상으로 가는 길은 난관으로 가득 차 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요구는 여전히 확고해 모스크바는 크림반도와 돈바스를 러시아 영토로 공식 인정하고, 갈등 중에 점령한 추가 영토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가 NATO 야망을 포기하고 군사력을 크게 축소할 것도 요구합니다 젤렌스키는 국내외에서 점점 더 많은 감시를 받고 있으며, 서방이 전쟁에 지쳐감에 따라 그의 입장은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신뢰는 또 다른 주요 장애물입니다 어느 쪽도 상대방의 선의를 믿지 않으며, 어떤 합의도 철저한 보장을 요구할 것입니다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 영토에 외국군이 주둔하는 것을 격렬히 반대하는 반면, 키예프는 동맹국의 안보 보장을 주장합니다 따라서 외교 회담이 이루어진다면, 러시아의 진전이 계속해서 힘의 균형을 바꾸는 전장의 상황에 따라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로만 슈모프는 진단했습니다 그는 2024년이 끝나갈 무렵, 갈등은 1차 세계 대전 당시 서부 전선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얼마전 제가 소개해 드린 예비역 육군준장 한설 장군도 똑 같은 주장을 한 바 있습니다 한 장군도 현재 전장상황을 1차 세계대전의 참호전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초 우크라이나는 영토를 유지했지만 러시아의 진격 속도는 가속화됐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유리한 입장에서 협상할 수 있는 능력은 전선을 안정시킬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지만 현재 전장상황은 러시아가 압도적으로 강합니다 로만 슈모프는 외교관들이 결국 전투의 종식을 협상할 수는 있겠지만 그 결과는 돈바스의 참호에 갇힌 군인들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현 시점에서 전쟁이 계속되고 있어 명확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지만 결론은 참호안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한국에는 러시아가 곧 무너지기 직전이라 푸틴이 미칠지경이라고 주장하는 분도 계십니다 믿건 안 믿건 자유입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가 말한 러시아 속담처럼 신발이 맞으면 그거 신어가 정답입니다 노어 전공자분이 있으시면 이 이디엄을 외우시기 바랍니다 Если ботинок подходит, то его и нос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