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단 어린이콘텐츠 주의하세요” (김인애) l CTS뉴스
앵커: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들이 어린이 교육을 위한 각종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로 학교에 못가고 집에서 컴퓨터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무차별 유포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대진 기잡니다.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들이 어린이 교육을 위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단 전문가들은 “이단들의 체제 유지와 지속을 위한 2세 교육의 필요성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전화INT 탁지원 소장 / 현대종교 이단사이비 전문매체인 현대종교에 따르면 통일교는 홈페이지에 어린이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문선명과 한학자를 참부모님, 하늘부모님이라고 칭하며 신격화하는 내용의 영상이 주를 이룹니다. 통일교는 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율동을 배우거나 교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각종 영상을 업로드 하는 것은 물론 성화출판사를 통해 통일교 교리가 담긴 동화책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여호와의증인 홈페이지에도 어린이를 위한 코너가 개설돼 있습니다. 여호와의증인은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쉬운 말로 기록했다고 코너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 역시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하는데 131개 언어로 번역된 각종 영상과 노래, 학습 자료가 업로드 돼 있는 게 특징입니다. 교주 사망 이후 세력이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부교의 경우 홈페이지에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그들만의 교리를 애니메이션으로 정리하는 등 어린이 교육에 집중하는 모습이며, 다락방 역시 어린이교육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각 가정에서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들도 어린이 교육을 위한 동화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는 상태. 이단 전문가들은 “홈페이지는 어린이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맞춤형 애니메이션과 만화로 된 교리 역시 쉽게 접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전화INT 탁지원 소장 / 현대종교 이단이 극성을 부리는 시대. 잘못된 교리 심어주는 이달들의 포교에 다음세대가 미혹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교육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