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영아 사망' 부모, 영장 심사 출석...'묵묵부답' / YTN
생후 7개월 된 딸을 집 안에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부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7일) 결정됩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후 2시, 아동학대 치사 혐의를 받는 아이 아버지 21살 A 씨와 어머니 18살 B 씨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열었습니다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나타난 두 사람은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CCTV를 통해 부부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엿새간 딸을 집에 내버려둔 것을 확인하고,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양육문제 등으로 평소 다툼이 많았고, 아이는 서로가 돌볼 것으로 생각해 집을 나갔다고 실토했습니다 앞서 부부는 지난달 30일 마트에 다녀 왔더니 집에 놔두고 갔던 아기 몸에 반려견에 할퀸 상처가 생겼고, 다음날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장원[boojw1@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