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총책 잡은 '시민덕희' 실제 주인공, 8년 만에 신고 포상금 5,000만원 받는다
영화 '시민덕희'는 평범한 시민 덕희가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을 잡으러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은 바로 김성자 씨입니다 2016년, 김성자 씨는 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11회에 걸쳐 총 2,730만 원을 송금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피해자로만 남지 않았습니다 김씨는 스스로 증거 자료와 조직원들의 정보를 모아 경찰에 제보했고, 이로 인해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을 포함한 일당 6명이 검거되었습니다 이러한 김성자 씨의 용감한 행동은 결국 72명의 피해액 1억 3,500만 원을 확인하고, 234명의 추가 피해를 막는 데 기여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그녀의 공익 증진 기여를 높게 평가하여 5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 이후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김성자 씨는 이번 포상금 지급으로 명예를 회복하고 그간의 고생도 보상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동안 부패·공익 신고자들에게 총 8,1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 중에는 입시 비리, 마약 판매책, 부정한 부동산 투기 행위를 신고한 시민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성자 씨와 같은 용감한 시민들이 더 많은 정의를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항상 공익 신고자들을 응원합니다! #시민덕희 #보이스피싱 #보이스피싱범 #신고포상금 #포상금 #국민권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