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군 육탄전 무기 'MPL-50'…우크라, 바흐무트 퇴각 준비? / 연합뉴스 (Yonhapnews)

러군 육탄전 무기 'MPL-50'…우크라, 바흐무트 퇴각 준비? / 연합뉴스 (Yonhapnews)

러군 육탄전 무기 'MPL-50'…우크라, 바흐무트 퇴각 준비?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탄약 부족으로 근접전을 확대하는 가운데 총기와 삽으로 무장하고 우크라이나 거점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영국 국방정보국이 전했습니다. 영국 국방정보국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우크라이나 관련 정보 업데이트에서 "최근 증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근접전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군이 탄약이 부족해 포격 지원이 적은 상황에서 러시아 사령부가 보병이 공격행동을 지속해야 한다고 고집하는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러시아 예비군은 지난달 말 총기와 삽만으로 무장한 채 우크라이나의 콘크리트 거점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면서 "삽은 육탄전을 벌일 때 사용하는 야전삽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야전삽 MPL-50의 치명적 위력은 러시아에서 신격화돼 있을 정돕니다. 이 삽은 1869년 개발된 이후 잔인한 전투에 계속해서 무기로 활용돼 왔습니다. 한편, 7개월째 전투가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최격전지 바흐무트의 전황이 우크라이나군에 갈수록 불리해지는 양상입니다. 러시아군은 바흐무트 시내의 우크라이나군을 3면으로 포위한 상태입니다. 도시 주변에선 우크라이나군 보급로를 중심으로 연일 일진일퇴의 격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작 : 공병설·안창주 영상 : 로이터·트위터 @kunicit·텔레그램 ZradaXXII·프리고진·와그너 그룹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러시아 #야전삽 #삽 #바흐무트 ◆ 연합뉴스 유튜브→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yonhap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