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 이석태 “이젠 협상으로 될 일 아냐…특별법 개정‧특검이 답”

8.25 이석태 “이젠 협상으로 될 일 아냐…특별법 개정‧특검이 답”

세월호 특조위원들은 이날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특검 의결’을 강조했다 이석태 위원장은 “세월호 특조위가 단식을 시작할 때 무기한이라고 했지만 사실 9월 이전까지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거라 기대했다”면서 “하지만 8월도 다 지나고 있고, 냉정히 따지면 이젠 협상으로 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의 강제종료 조치로 2개월을 손해 봤고, 지금도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12월까지 활동기간을 보장 받는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특별법 개정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권영빈 진상규명 소위원장도 “지난 19대 때도 특조위 조사활동기간 보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농해수위와 원내대표간 핑퐁게임을 하다 끝났다 그 모습이 지금 재현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젠 국회가 특검 의결, 특별법 개정을 위해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세월호 문제를 대하는 야당 지도부의 태도를 꼬집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종운 안전사회 소위원장은 “지금의 야당이 원래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 때의 목적과 취지를 유지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19대 때 힘들게 싸워 만들어낸 특별법을 지키려는 의지가 20대 국회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박 위원장은 “지금 현재의 특조위의 생존이 중요한 게 아니다 지금 상황에서 현재의 특조위가 없어진다 치자, 그럼 특별법 개정을 통해 내년에 또 다른 특조위를 만들어서라도 진상규명을 하겠다는 의지를 야당이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결과를 말을 해줘야 여당이 경각심을 가질 것 아니겠냐”고 지적하며 “야당이 세월호 문제 해결을 위한 확실한 의지를 가지고 일치단결 해달라”고 주문했다 [고발뉴스 정기구독 후원하기] [일시구독 후원계좌] KB국민 090501-04-230157 (주)발뉴스 [PayPal 페이팔] gobalmart@naver com 광고 예약 문의 Tel) 010 2684 8769 or gobalmart@naver com (광고상담 시간: 월~금 오전10시 ~ 오후6시) 쇼핑은 고발마트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