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증인신문 모두 종료…16회 변론에 26명 신문 / 연합뉴스TV(YonhapnewsTV)

탄핵심판 증인신문 모두 종료…16회 변론에 26명 신문 / 연합뉴스TV(YonhapnewsTV)

탄핵심판 증인신문 모두 종료…16회 변론에 26명 신문 [뉴스리뷰] [앵커] 헌법재판소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 수석을 마지막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 신문을 모두 끝냈습니다 두달여 동안 모두 16차례 변론이 열렸고 최순실 씨 등 총 26명의 증인이 법정에 섰습니다 오예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제1차 변론기일이 열리면서 박 대통령 측과 국회 측의 진검승부가 시작됐습니다 첫 기일은 당사자인 박 대통령이 나오지 않아 10여분 만에 끝났지만, 2회 변론부터는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을 불러 210분간 열띤 공방을 하며 본격 증인신문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함께 소환된 '문고리' 이재만,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과 이영선 행정관이 모두 나타나지 않으며 첫 신문부터 파행했습니다 이후에도 최순실, 고영태, 김기춘 등 증인들이 모두 제때 출석하지 않거나 끝내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서 탄핵심판 변론은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삐걱거렸습니다 현실적으로 증인 출석을 끝까지 강제할 방안이 없는데 따른 한계였습니다 반면 재판관들의 송곳 질문은 답답한 흐름을 뚫어주는 '사이다' 역할을 했습니다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은 양측 대리인의 질문이 핵심을 벗어나 겉돌 때면 '도대체 왜 그런 질문을 하느냐'는 질책성 지적까지 하며 순조로운 진행을 주도했습니다 "손을 떨다가 실수로 번호를 지웠다"는 이영선 행정관의 증언과 "어제 일도 기억이 안난다"는 최순실 씨의 발언은 실소를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대통령의 출석 여부와 양측의 최후 변론 그리고 헌재의 최종선고로 8인의 현자가 내릴 결정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