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권 교체, 설 민심 최대 요구"…박용진도 쓴소리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교체가 설 민심의 최대 요구였다며 이재명 대표로 정권 교체의 큰 흐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이어 박용진 전 의원도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 설 민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민주당은 정권 교체가 설 민심의 최대 요구이자 민주당의 절대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민심은 중도층의 흐름이 중요한데 진보와 중도층에선 윤 대통령 탄핵 찬성과 민주당 지지, 정권교체론이 우세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로 정권 교체의 큰 흐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이재명 대표의 개인적 지지가 큰 폭의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으로 정권교체의 큰 흐름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 친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낸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비판보다는 당 승리를 위한 역할을 고민해달라며 김 전 지사의 이재명 대항마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혹시 있을지 모를 조기 대선에 나가려고 몸 푼다 그렇게 보지는 않고요 어떤 염려, 걱정, 또 당의 단합을 촉구하는 의미 같습니다 "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견제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비명계인 박용진 전 의원도 쓴소리를 보탰습니다 박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재명 일극체제만 극복되면 대선승리는 따 놓은 당상일까라며 당 차원의 반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