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 3발이 신호 "‥"광주역 집단발포 명령 있었다"[목포MBC 뉴스투데이]

"권총 3발이 신호 "‥"광주역 집단발포 명령 있었다"[목포MBC 뉴스투데이]

[목포MBC 뉴스] 권총 3발을 공중에 발사했고, 이걸 신호로 받아들인 계엄군들이 집단 발포를 시작했다는 겁니다 ◀ S Y N ▶ 송선태 진상조사위 "당시 제3공수여단장 최모 씨가 권총 3발을 공중에 발사하는 등의 현장지휘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 " 또 명령계통의 누군가가 3공수여단장에게 발포를 허가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 S Y N ▶ 송선태 "최모 여단장이 무전으로 발포승인을 요청하였다는 무전병의 진술을 바탕으로 현장지휘관의 독자적 판단에 의한 발포가 아니라…" 이 증언을 뒷받침할 문서도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 C G ] [보안사령부가 작성한 '광주소요사태진행상황' 문건을 보면 5월 20일 21시 50분 '3여단장이 각 대대에 M16 실탄 배부와 장착을 지시'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 [ C G ] [또 전남도청 앞 집단발포 전 진돗개 하나가 발령돼 실탄이 지급됐고, 발포 권한을 병사 개인에게 부여하는 등 3차례 발포지시가 군부로부터 내려진 사실도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 [PIP] ◀ S Y N ▶ 김희송/전남대 5 18연구소 연구교수 "사격에 대한 명령 없다고 했지만 실제 군 수뇌부가 명령했던 군 기록들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조사를 우선적으로 좀 할 필요가 있다" 신군부의 명령에 의해 집단발포가 이뤄졌다는 증거가 속속 나오면서 발포 명령의 최고 책임자를 서둘러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