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신에게 바쳐진 아이들 유골 43구 페루서 무더기 발굴 / YTN

고대 신에게 바쳐진 아이들 유골 43구 페루서 무더기 발굴 / YTN

고대사회 종교의식을 치르면서 제물로 바쳐진 아이들의 유골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AP 통신은 페루의 고고학자들이 현지 시간 4일 약 600년 전 잉카 문명 이전의 치무족이 희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이 유골 43구를 발굴했다고 전했습니다 어린이들 유골과 함께 성인 두 명, 라마 한 마리 유해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대부분의 유골은 가슴뼈나 갈비뼈에 깊은 상처를 입은 흔적이 있다고 고고학 연구진은 전했습니다 연구진은 당시 치무족이 종교의식을 거행하면서 아이들을 신에게 제물로 바치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2018년에도 트루히요의 같은 발굴 현장 근처에서 140명의 어린이 유골과 200마리의 라마가 매장된 것을 발견한 바 있습니다 치무족은 페루의 북쪽 해안 지역에서 거주했고 한때 가장 강력한 문화를 일구기도 했지만 잉카에 의해 정복당했다고 AP는 설명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