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작품 읽기) 1장-1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야성의 시기 앞부분 (박완서 장편 소설) 2020년 10월 28일
이 작품은 초등학교 4,5,6학년 온작품 읽기를 위해 선정된 책이다. 느린 책 읽기를 통해 빠르게 달려가기만 하는 듯한 조급함을 뒤로 하고 오롯이 편안함을 가지고 끝까지 읽어가면 분명히 우리 주변에 살아가는 모습이나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나만의 기억이나 시각도 행복스러운 자리를 찾을 것이다 박완서의 작품으로 유년기의 기억을 더듬어 쓰면서 기억과 기억을 자연스럽게 이어가기 위해 상상력이라는 연결고리가 필요했다고 말한다. 결국 기억이라는 것은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말이다. 애틋한 기억을 담은 50년대 당시의 사회상이나 풍속, 인심 등이 진솔하게 드러난 작가의 성장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