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퉁 해외명품 밀수 판매일당 검거
통영해경은 4일 중국에서 만든 가짜 해외유명상품인 루이뷔통 가방 등을 밀수입하여 국내 불특정 다수인에게 판매한 A(34. 창원시)씨 등 6명을 상표법 및 관세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국내 판매책 A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은 불구속했으며, 중국 현지 공급책인 한국인 B(39. 서울거주)씨 등 2명은 전국에 지명수배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구속된 A씨는 지난해 3~11월까지 외국 유명상품인 루이뷔통 가방등 약 1천 점을 중국 현지 공급책 B씨 등으로부터 넘겨받아, 인천항으로 밀수입한 후 창원시 진해구 자신의 매장에 보관해왔다. 또 A씨는 휴대전화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1년 동안 진품가격 약 20억 원에 달하는 1천여 점의 가짜 해외명품을 판매한 혐의다. 해경은 A씨로부터 압수한 해외 가짜명품 202점을 국내 상표보호 대리인인 STU 한국지사 및 마크로드아이피사에 감정 의뢰해 '짝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통영해경은 중국 현지에 체류 중인 가짜 해외명품 공급책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