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거리 두기' 3일 발표할 듯...달라지는 건?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민과 약속한 대로 오는 6일 '생활 속 거리 두기'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주 동안 유지했던 '사회적 거리 두기'는연휴가 끝난 뒤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이 달라지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이제 생활 속 거리두기 이런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했어요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한다는 뜻이죠? [류재복] 생활방역이라는 말에 사실 우리는 익숙한데요 정부가 애써 생활 속 거리두기 이런 말을 이제 꺼냈고요 사실상 공식용어화되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오는 6일에 전환될 가능성이 매우 높죠 [앵커] 거리두기를 계속 실천해야 한다라는 의미가 담긴 것 같아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지금 취재한 바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을 놓고 생활방역위원회 안에서 격론이 있었다고 저는 취재가 됐습니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특히 경제쪽 전문가들이 너무 서두르는 것 아니냐 왜냐하면 여러 지침들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상당히 반대의견이 꽤 많았는데도 정부에서는 국민과의 약속 그리고 국민적 피로감을 이유로 6일에 생활 속 거리두기로 옮겨가는 것으로 거의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그런데 생활방역이라는 말보다는 거리두기를 남겨두는 것이 좋은 이유가 이른바 세세한 모든 영역에서의 기본수칙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넘어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지금 여러 분야에서 국민들의 의견이 통일되지 않은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만약에 생활방역으로 통째로 거리두기 자체를 없애버리게 되면 국민들이 가뜩이나 연휴 때문에 많이 밀집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데 완전히 거리두기가 폐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생활 속 거리두기라는 말을 강조하면서 이 거리두기는 코로나19가 완전히 박멸될 때까지 계속되는 개념이다 이렇게 오늘 방역본부에서도 못을 박았죠 아마 이런 방식으로 갈 것 같고요 그래서 3일 발표 때는 아마 방대본 회의가 끝나고 오후 5시에서 5시 반 이때쯤 발표할 것 같은데요 원칙을 큰 틀에서 강조하고 일단 합의를 본 부분만 약간만 공개를 하고 나머지 부분들은 순차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겠다, 이런 내용이 담길 가능성이 현재로써는 커 보입니다 [앵커] 류재복 기자, 우리 정부가 또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 외국인 근로자, 무등록 외국인이에요 왜냐하면 잘못하면 추방될 수 있기 때문에 병을 숨길 수도 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류재복] 그렇습니다 우리가 집안을 청소할 때 일단 눈에 띄는 곳에 있는 쓰레기나 이런 것들을 다 치우고 나면 구석구석 이제 마무리 청소를 하게 되는 것이죠 지금까지 우리 국민들을 상대로 해서 많은 검사와 치료를 했는데요 미등록 외국인은 불법체류하는 외국인을 말하는 거거든요 이분들은 사실 적발이 되면 강제추방이 되기 때문에 스스로 신고해서 검사받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이런 분들도 다 검사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싱가포르 같은 나라는 외국인 노동자자가 30만 명쯤 거기에 거주하는데 그 숙소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서 수천 명이 감염됐거든요 그래서 아마 그런 측면에서도 이른바 미등록 외국인을 검사를 하도록 하려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