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금리 올라도…“부동산 시장 영향 적다”
한국은행이 26일 기준금리를 올릴지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더라도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란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관측입니다. 그간 유동성이 많이 풀린 데다, 금리의 인상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한 차례의 소폭 인상만으로는 부동산 수요가 크게 위축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 “미국의 기준금리라던지,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검토했을 때 유동성이 풍부한 것들을 해소하기가 사실 현실적으로 상당히 어렵고 국가 경제 전체는 긴축적으로 운용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급격한 급리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이 돼요. 그러다보니 금리 인상이 부동산 시장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을 할 수 있겠죠.” 다만 연내 2차, 3차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경우에는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리금 부담이 무거워지게 되면서 수요 위축의 정도가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한 차례 인상 이후에 얼마나 또 빠른 속도로 추가 인상을 할 것이냐의 문제에 따라 시장 위축 정도, 부동산 시장 가격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것으로 보이고요.” 연쇄 금리인상 때는 집값 하락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부동산 시장이 한국은행의 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응열입니다. #기준금리, #부동산시장, #한국은행, #부동산수요, #금리인상, #부동산수요위축, #연쇄금리인상, #뉴스토마토, #김응열기자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