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코로나 인력 치유 서비스 시작 / KBS 2022.02.16.
[앵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현장 대응 인력의 피로도가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상북도가 지친 코로나 인력을 위로하기 위해 비타버스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 최근에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며 일선 보건소와 감염병 전담병원 대응 인력의 업무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상북도가 도내 보건소 인력 천 6백 명의 건강상황을 파악해보니, 17%가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질환과 근골격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또 업무 부담과 처우를 견디지 못해 휴직이나 이직, 사직한 인원도 22%나 됐습니다 [김혜선/안동의료원 간호사 : "병동 같으면 지금 와상환자들이 많은 상태여서 업무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재택치료자는 또 (상당수가) 연세가 많아서 업무하는데 조금 힘든 점이 있습니다 "] 경상북도가 코로나 대응 인력의 몸과 마음 건강회복을 위한 '비타 버스' 운영에 나섰습니다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비타버스는 물리치료사와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물리치료와 상담, 다과 등을 제공합니다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서비스로, 도내 보건소와 감염병 전담병원 27곳을 순회하며 매주 3,4차례 운영됩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지친 의료진들을 위로도 하고 실질적으로 치유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이름이 비타버스입니다 비타민과 같은 버스다 "] 경북도는 이밖에도 현장 대응인력의 사기진작을 위해 코로나19 장기 대응 공무원은 특별 승진과 교육 파견 등의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영주시, 코로나 행정안내 콜센터 운영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재택치료 환자가 급증한 가운데 영주시가 행정안내 콜센터를 운영합니다 코로나 행정안내 콜센터는 달라진 방역 의료체계 관련 사항과 무증상 등의 '일반관리군' 환자, 동거가족의 재택치료 대응 요령을 안내합니다 영주시는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통화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콜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예천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선정 예천박물관이 국가문화유산 데이터베이스화 사업에 전국 최초로 4회 연속 선정됐습니다 예천박물관은 이에 따라 천4백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소장 유물을 등록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합니다 예천박물관은 현재까지 만천2백여 점의 소장 유물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