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해외주식] 'AI 양산의 시계'가 빨라진다…딥시크발 투자 전략은](https://krtube.net/image/l-ka2Y5SuqQ.webp)
[실전! 해외주식] 'AI 양산의 시계'가 빨라진다…딥시크발 투자 전략은
#미국주식 #미국주식투자 #인공지능 #AI #데이터센터 #딥시크 #해외주식투자 (편집자: 이홍규 기자) 저비용 고성능을 갖춘 중국의 AI 딥시크가 등장하면서, AI 기술의 보급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반도체 제조장비와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새로운 기회가 기대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1. AI 반도체 제조장비 시장 기회 고성능 AI가 저성능 반도체에서도 구동되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AI 연산용 반도체 시장이 본격적인 양산 체제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의 ASML, ASMI, 스위스의 VAT 등 유럽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특히 ASML은 노광장비 시장을, ASMI는 원자층 증착 장비 시장의 55%를, VAT는 진공 밸브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어 시장 지배력이 두드러집니다. 이들 기업은 TSMC,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들의 핵심 공급사입니다. JP모간은 저비용 AI 모델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소비자 기기로 확산될 경우, 반도체 생산량 증가로 이어져 제조장비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2. 소프트웨어 업계 기대감 AI 저비용화로 인해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전망됩니다.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허브스팟 등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AI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딥시크의 추론 특화형 모델 'r1'은 오픈AI의 같은 모델 대비 10분의 1 미만의 비용으로 유사한 성능을 내고 있어, 기업들의 AI 도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BMO캐피털마켓츠는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허브스팟의 경우, 저비용 AI 모델 확산으로 인한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전력 산업 전망 전력 소비 효율이 높아지면서 단기적으로는 전력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AI 기술의 광범위한 보급으로 인해 총 전력 소비량은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로스 파울러 애널리스트는 원자력 발전업체인 콘스텔레이션에너지에 대해 "딥시크발 주가 낙폭은 과도했다"며 "전력 수요는 중기적으로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장 변화가 과도기적 조정을 동반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2001년 광케이블 시장의 사례처럼 종국에는 시장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