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수뇌부 "한국 방어에 전력 총동원"…외교 해법 강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군 수뇌부 "한국 방어에 전력 총동원"…외교 해법 강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군 수뇌부 "한국 방어에 전력 총동원"…외교 해법 강조 [뉴스리뷰] [앵커] 방한 중인 미군의 핵심 수뇌부 3명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모든 역량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동시에 외교적인 해법을 강조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미군을 이끄는 핵심 장성 3명이 경기도 오산 미군기지에 모였습니다 한미 연합 을지연습을 보기 위해 동시에 우리나라를 찾은 미 태평양사령관과 전략사령관, 그리고 미사일방어청장이 매우 이례적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연 겁니다 전략 폭격기와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등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를 담당하는 존 하이튼 전략사령관은 확고한 한국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존 하이튼 / 미국 전략사령관]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한미동맹이 필요로 하는 미국 전략사령부의 모든 역량과 전력을 한반도에 제공할 것입니다 " 이들 수뇌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패트리어트 발사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지만, '외교'라는 단어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외교적 해법을 강조했습니다 [해리 해리슨 / 미국 태평양사령관] "가장 중요한 것은 외교적 노력입니다 우리는 북한 김정은으로 인한 한반도 문제를 외교적 해결하고자 하고, 또 그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동시에 "북한이 도발할 경우 큰 손해를 볼 것"이라며 "김정은이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는 경고도 함께 보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곧바로 경북 성주 사드 기지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미군 장병을 격려했습니다 발사대 4기의 기지 추가 반입을 포함한 사드의 완전 배치를 촉구하는 메시지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