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北 도발 하루 만에 美 핵추진 잠수함 부산 입항 / YTN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도발 하루 만에 미국 해군의 핵추진 잠수함이 우리나라에 입항했습니다 국방부는 미 해군 오하이오급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 SSGN 미시건함이 오늘(16일)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SSGN의 방한은 2017년 10월 이후 6년 만으로, 미시건함은 특수 통신 체계와 은밀 기동 능력을 기반으로 기습타격능력과 특수작전능력을 제공하는 미 해군의 대표 전력입니다 길이 170 6m, 너비 12 8m 수중 배수량 만 8천 톤급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 가운데 하나이며 사정거리 2천5백km에 달하는 토마호크 미사일 150여 발을 무장할 수 있습니다 미시건함은 지난 1982년 핵 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 SSBN으로 취역해, 2007년에 SSGN으로 개조됐습니다 국방부는 SSGN 방한을 계기로 양국 해군은 연합특수전훈련을 통해 고도화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특수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은 미 SSGN의 방한은 지난 4월 '워싱턴 선언'에 담긴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높인다는 합의사항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것이며,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