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끊이지 않는 안전 사고...불감증 없애는 대책 없을까?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서승만 /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렇게 요즘에 안전사고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 놀이공원에서 20대 아르바이트의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있었는가 하면 또 펜션 물놀이시설에서는 10살 어린이가 미끄럼틀에 갇혀서 의식불명에 빠져 있기도 했죠. 퀵터뷰 오늘은 안전문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안전문화협회 서승만 회장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서승만 씨를 여전히 방송인으로만 알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국민안전문화협회가 어떤 곳이고 또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직접 소개 간단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승만] 국민안전문화협회는 2005년도부터 제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뮤지컬을 만들어서 쭉 지금까지 하고 있는데 2014년도에 뜻 있는 주변 지인들이 같이 모여서 만든 단체입니다.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이나 안전토크쇼 또는 안전영상을 제작해서 국민안전을 위해서 제공하는 그런 단체입니다. [앵커]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나서고 계시다 이렇게 요약을 하면 되겠고요. 아무래도 여름철이다 보니까 물놀이 사고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셨겠지만 그제 펜션 물놀이장에서 원통형 미끄럼틀을 타고 어린이 3명이 갇혔고 또 10살 아이의 경우는 지금 의식불명 상태인데 전문가로서 이번 사고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승만] 역시나 안전불감증이 낳은 사고고요. 안타깝습니다마는 안전관리의 허술이 낳은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5명이 끼어서 사고가 났다고 들었는데 먼저 출발한 아이가 도착했는지 확인도 안 하고 위에서 계속 내려보내고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안타까운 사고가 난 거잖아요. 안전요원이 제 생각에는 2명만 있었어도 출발하는 곳, 도착하는 곳에서 서로 사인을 보내서 통제를 했다면 이런 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사고였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정말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우리가 물놀이시설에서 미끄럼틀을 보면 말씀하신 대로 위에 한 분이 계시고 아래 한 분이 계시잖아요. 이런 건 규정으로 마련되어 있는 건가요? [서승만] 그건 규정이 각 놀이터 이런 데마다 규정이 돼 있는지는 확인이 안 되고요. 사실은 그렇게 해야죠. 그게 꼭 우리가 빨간불이 켜지면 가야 된다 안 가야 된다 이걸 누가 규정한다고 그런 게 아니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지키지 않습니까? 그런 건 당연히 자기들이 알아서 놀이공원마다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규정이 아니더라도. [앵커] 지난 2월에는 또 또 수영장에서 의식불명에 빠진 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장기기증을 하기도 했습니다마는 그런 소식도 있었고요. 최근에 10대들의 익사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물놀이 사고는 왜 이렇게 줄지 않고 있다고 보십니까? [서승만] 물놀이 사고는 이거 역시 안전 부주의에 대한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최근 5년간 행정안전부에서 통계 낸 걸 보면 거의 21.8%가 안전부주의고 그리고 30%, 30.9%가 수영미숙 또는 음주수영. 튜브전복 이런 것들인데 이게 대부분이 준비운동을 안 하거나 수준에 맞는 깊이와 거리, 수영실력에 대한 과신 이런 게 사고의 원인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해마다... [앵커] 지금 보면 역으로 질문을 드리면 안전부주의나 수영 미숙. 음주수영 같은 경우는 막을 수 있는 부분들이거든요. 안전부주의 문제를 줄이려면 어떤 일들이 있어야 될까요? [서승만] 안전에 대해서 인식을 하고 이건 교육을 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