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숙소, 삼엄한 경비 속 산발적 반대구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숙소, 삼엄한 경비 속 산발적 반대구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숙소, 삼엄한 경비 속 산발적 반대구호 [앵커] 어제 청와대 만찬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었죠 취재기자 연결해 숙소 주변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 차병섭 기자 [기자] 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인 서울 남산의 하얏트 호텔에 나와있습니다 경찰은 밤새 호텔 맞은편 도로에서부터 구석구석, 경계를 서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는데요 경찰은 호텔 주변에 차벽을 세웠고, 호텔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의 실내와 트렁크, 차량 밑까지 살피고 있습니다 호텔 건물 입구에서는 공항검색대처럼 소지품 검사와 X레이 검사를 통과를 해야 로비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호텔 로비 안에서도 경호원들이 경계를 섰고, 감시견 3~4마리가 줄지어 이동하는 장면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기간 이 곳이 더 주목 받은 것은 방한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호텔 앞에서도 시위를 벌이겠다고 예고했었기 때문인데요 어제 저녁 광화문 집회 후 하얏트호텔로 행진할 계획이었던 '노 트럼프 공동행동'이 경찰의 행진 금지통고 이후 공식적인 행진을 하지 않아, 우려했던 대규모 과격시위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전 6시쯤 여성 2명이 호텔 앞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제지됐고, 잠시 후 또다시 한명의 여성이 "트럼프에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7시반쯤에도 호텔 주변에서 한 여성의 반대구호 목소리가 들리는 등 산발적인 반대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7시쯤 이곳을 출발해 1박2일 방한의 둘째날 일정을 시작했는데, 국회연설 등이 예정돼있습니다 지금까지 하얏트 호텔에서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