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3만 가구 쏟아진다" 분양 후끈

[청주MBC뉴스] "3만 가구 쏟아진다" 분양 후끈

◀앵커▶ 올해와 내년, 청주에 지난 6년간 분양된 아파트보다 더 많은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예년같지 않아 분양 결과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END▶ ◀VCR▶ 다음 달 분양을 앞둔 청주테크노폴리스입니다 대우건설을 비롯해 4개 건설사가 2천9백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올해 청주에 분양을 앞둔 건설사는 14군데로 만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내년에는 이보다 공급 물량 더 많습니다 동남지구에 근린공원 민간개발사업까지, 무려 19 곳에 만 8천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이근복/청주시 공동주택팀장 "주택 가격 안정화에 도움될 것" 지난 6년간 분양한 물량보다 앞으로 2년 간 분양할 물량이 더 많은 상황 (S/U)이 같은 분양 소식이 청주 지역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당분간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올해와 내년은 입주 예정인 아파트가 각각 2천여 가구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한꺼번에 9천5백 가구가 입주하는 2018년부터입니다 주택 시장 침체가 이어진다면 미분양이 쌓이고 거래가 실종되는 이른바 '입주 폭탄'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INT▶ 강승모/한국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 팀장 "구도심 위주로 가격 하락세 이어질 수도" 이에 대해 청주시는 입주 수요가 충분하고 인구에 비해 물량도 부족한 상태여서 3만 가구가 더 들어와도 공급 과잉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