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안 첫 심의…"원안 고수" vs "포퓰리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새해 예산안 첫 심의…"원안 고수" vs "포퓰리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새해 예산안 첫 심의…"원안 고수" vs "포퓰리즘" [앵커] 국회가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해 예산안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여야는 '원안 고수'와 '대대적 칼질'을 주장하며 정면 충돌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위가 새해 예산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전문가들을 불러 의견을 듣는 자리였지만 신경전이 치열했습니다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구호 뿐인 성장동력이라든지 이게 무슨 교수님께서 하시는 국가예산에 대한 평가서인지 특정정당 정치 홍보물인지…" [김도읍 / 자유한국당 의원] "그렇게 기본권을 중시하는 분들이 교수님께서 학자의 양심으로 말씀하시는 걸 갖고 어떻게 학문의 자유가 보장되겠습니까?" 여야 원내 지도부도 연일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산안의 원안 통과를 강조하고 있는 민주당은 야당의 협조를 요구했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야당에서는 예산심사가 정말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끔 협조해주는 것이 마땅한 자세라고…" 한국당은 새해 예산안이 포퓰리즘 퍼주기 예산이라고 비판하며 대신 국방비와 SOC 예산 등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광림 /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삭감되서 마련된 재원은 첫째, 평균증가율에도 미치지 못하는 국방비, 특히 대북 군사력 억제, 전술핵재배치를 위한 예산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공동으로 정부 예산안을 재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용호 /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공무원 증원 예산 그리고 최저임금 인상 재정투입을 원점에서 재검토를 촉구합니다 " [김세연 / 바른정당 정책위의장]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는 SOC예산과 농업예산은 증액할 방침입니다 " 여야 간 팽팽한 신경전 속에 국회는 종합정책질의와 소위심사, 본회의 등 일정을 소화하며 429조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심사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