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이주영 장관 사의 수용…개각 관심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내년 초 개각설 등 인적쇄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 완공을 맞아 처음으로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세월호 사고 현장을 100일 넘게 지킨 이 장관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고 다른 국무위원들에게도 '진인사 대천명'의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공직자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어느 자리에 계시든지 나라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것을 기대합니다 "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공직자는 최대한 예우를 해주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면서, 연금 개혁과 청사 이전 등으로 떨어진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이 장관이 물러나면서 앞으로 개각설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 등 인적쇄신의 폭이 어느 정도가 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마친 뒤 최근 입주한 우정사업본부 사무실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말은 택배지만, 사실은 국민들의 사랑과 애정, 정성이 다 왔다갔다 하는 건데 여러분이 안 계시면 무슨 방법으로 그걸 전달하겠습니까?" 또 완공식에도 참석해 세종시의 거주환경 개선을 약속하고, 정보통신 기술 활용을 통한 행정 효율성을 강조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