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 시사플러스 20140404 기로에 선 가로림만

대전MBC 시사플러스 20140404 기로에 선 가로림만

기로에 선 가로림만 서해안 가로림만이 조력발전소 건설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 사업은, 가로림만에 1조 8천억원을 들여 520MW급 발전소를 짓겠다는 계획.. 최근 환경영향평가서가 접수됐지만 지난 2012년에 이어 올해 역시 부실 논란이 제기되면서 논란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가로림 조력발전소 건설사업은, 조력발전이 신재생에너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주장과 발전소가 들어오면 갯벌 생태계가 무너져 삶의 터전을 잃게 된다며 사업백지화를 주장하는 입장이 맞서고 있다. 발전소 건설을 통한 이익과 가로림 자연생태계가 갖는 가치가 끊임없이 충돌하면서 사업 타당성에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 올바른 해법을 찾기 위한 고민은 무엇인지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