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제22회 팔만대장경 수호 정대불사

[KNN 뉴스]제22회 팔만대장경 수호 정대불사

{수퍼:} {앵커: 세상이 어지러운 요즘, 불심으로 나라를 지키자는 팔만대장경 호국정대 불사가 어제(28일) 합천 해인사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대장경판 모형을 머리에 이고 나라와 국민의 평안을 빌었습니다 최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하늘에서 내려다 본 합천 가야산 자락 해인사입니다 {수퍼:하늘에서 본 해인사 '정대불사'(頂戴佛事)/오늘(28일),합천군 가야면} 불기 2559년, 호국 팔만대장경 정대불사가 열려 불자들이 대장경 경판을 이고 해인사 경내를 돌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선해 해인사 주지스님/정대불사(頂戴佛事)는 국민이 행복하고 나라는 평온해지고 남북이 통일되기를 발원하는 기원 대법회입니다} {수퍼:정대불사(頂戴佛事)/조선 태조7년,1398년 장경판을 강화도에서 해인사로 옮긴 것에서 유래} 정대불사는 조선 태조 7년인,1398년 장경판을 강화도에서 해인사로 옮길 때 신도들이 경판을 머리에 이고 옮긴데서 유래합니다 이후 팔만대장경에 담긴 호국정신을 되살려 1959년에 정대불사가 다시 시작됐으며 올해로 55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싱크:} {수퍼:영진 백담사 선원장스님 법문/세계가 평안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는 정성껏 대장경 불사를 했던 것입니다} {수퍼:영상취재 : 하호영} 법문에 이어 3천5백 여명 참석자 전원은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대장경 판전~해인도를 따라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수퍼:염기순 경산시 산봉동/요새 시국이 너무 어려워서요, 우리 국민들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수퍼:권오준 대구시 신천동/어려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족들 다 편안하고 국태민안(國泰民安)하기를 빌었습니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좋은것 같습니다} {StandUp} {수퍼:최광수} 대장경 경판을 머리에 인 참석자들은 정대불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이 온세상에 퍼져나가기를 기원했습니다 KNN최광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