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6:17~19_장래에 좋은 터를 쌓는 일_배성은 목사

디모데전서 6:17~19_장래에 좋은 터를 쌓는 일_배성은 목사

◦ 요약 사람은 누구나 오늘보다 더 좋은 미래를 기대한다 그래서 오늘 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오늘 더 열심히 일을 하고, 오늘 어렵더라도 힘써 저축하기도 한다 또 베풀기도 한다 지금 우리들은 오늘보다 더 좋은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노력하고 있는가? 예전에 어떤 Mall에서 한눈에 봐도 아주 남루해보이는 어떤 인도인 할아버지가 아무 표정도 없이 제게 사탕을 하나 쑥 건네주고는 바쁜 걸음으로 지나가셨다 그 할아버지는 힌두교도인데 그 분은 매일같이 몰에 나오셔서 마주치는 사람에게 사탕을 건네주시는데 그 이유가 이번 생에서 자비를 많이 베풀면 다음 생에는 더 부자로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 그렇게 하신다고 그곳에 계신 분이 알려 주셨다 그 할아버지는 이미 다음 생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도 우리에게 다음 생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계속 ‘무한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단 한번 살고, 그 후에는 영원히 산다고 말씀하셨다 히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사람이 한 번 죽은 후에는 영원히 사는데, 문제는 사는 곳이 ‘천국’이 될 수도 있고, ‘지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성도여러분! 우리가 사탕을 ‘몇 개’ 정도 나눠줘야 천국갈 수 있을까? 커피를 ‘몇 잔’ 정도 사야 천국갈 수 있을까? 아무리 사탕공장을 지어서 나눠줘도, 스타벅스를 인수해서 전세계에 커피를 무료로 나눠준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죄’와 ‘부끄러움’을 다 씻을 수 있는 ‘죄의 값’을 치룰 수는 없다 그렇다고 구약처럼 ‘양’이나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도 해결할 수 없다 히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오직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통해서, 그 피 흘리심이 나의 ‘죄와 부끄러움’을 위한 죽으심이라는 것을 믿는 그 ‘믿음’으로만 우리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음을 확실히 믿으시기를 바란다 그러면 예수님만 믿으면… 천국의 확신만 있으면 우리는 이 땅에서는 내 마음에 하고 싶은데로, 편하게만 살면 되는 것인가? 오늘 본문은 천국의 소망을 가진 사람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지침을 말씀해주고 있다 19절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리고 오늘 우리들에게 무엇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씀해주고 있다 첫째는 ‘겸손하라’고 했다 17절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부자들은 겸손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부자가 아니니까 해당사항이 없는가? 그러면 부자의 기준이 무엇인가? 우리 중에 지난 일주일동안 먹을 것이 없어서 굶으신 분이 없으면 일단 이 세상 인구 중에 상위 50% 안에 드시는 것이다 혹시 셀폰이나 전화기가 없어서 연락할 일이 있을 때마다 비둘기를 날려서 연락을 주고 받거나, 봉수대에 불을 붙여서 연락하시는 분이 안계시면 일단 세계 30% 안에 드는 부자이다 혹시 차도 없고, 차비도 없어서 교회 오실 때 10리 길을 걸어서 오시지 않아도 된다면 일단 세계 10% 안에 들어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씀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얼마나 미워하시는지에 대한 말씀이 가득하다 교만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그 순간에 끝이 난다 겸손은 자기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하자 성도여러분! 우리 자신과 우리의 가정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더욱 겸손한 성도들이 되는데 힘을 쓰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 장래에 좋은 터를 쌓기 위해서는 두번째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한다 17절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정함이 없는’의 헬라어는 불확실성의 뜻을 갖는 말이다 재물은 있다가도 없을 수 있고 없다가도 있을 수 있으므로 믿을 것이 못된다 그렇기 때문에 불확실한 재물을 신뢰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그러면 무엇을 신뢰하라는 것인가? 자신의 자녀에게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하셨다 자기 ‘은행잔고’를 매일 들여다보면서 행복하고, 즐겁고, 콧노래가 나오는 분들이 과연 몇 명이나 있겠는가? 들여다 보면 볼수록 걱정과 한숨 밖에 안나온다 MD 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이신 ‘김의신박사’님은 자연살해세포(NK, Natural Killer CelI)가 많으면 암에도 잘 걸리지 않고, 걸려도 치료가 잘된다고 했다 그런데 이 세포수치가 가장 높은 분들이 교회 찬양대원들인데 일반인보다 1,000배가 높게 나와 김박사도 놀랐다고 한다 성도여러분! 불확실한 물질에 마음을 두지 않고,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쏟아놓고, 찬양하고, 기뻐함으로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그로 인하여 ‘장래에 좋은 터를 쌓’아가는 복된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장래에 좋은 터를 쌓기 위해서는 세번째는 ‘선한 사업을 많이 해야’ 한다 18절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기는 사람은 ‘타고난 성품’이 그래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그것도 맞는 말이다 그러나 타고나지 못했어도 그렇게 살 수 있는 방법과 이유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내가 가진 것이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누가복음 12장에는 어리석은 부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아무리 많이 가졌어도 오늘 하나님께서 그 생명을 거둬가시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자기 욕심만 부르는 것이 우습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래에 좋은 터를 쌓기’ 위해서는 ‘너그러운 자가 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정치인들은 세금을 퍼붓는 일에는 굉장히 너그럽다 왜? 자기 돈이 아니니까? 우리가 정치인들에게서 배울 것은 하나도 없지만 이런 것은 배워야 한다 내가 가진 것도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나누어 주기를 좋아할 수 밖에 없고, 너그러운 자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성도여러분! 우리가 우리 자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과 우리 교회를 위하여 ‘장래에 좋은 터를 쌓아’서 그 날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참된 생명’에 합당한 하루 하루, 한 주간 한 주간, 한 달 한 달, 그리고 이 한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래서 예측불가능한 이 땅을 살아가면서도 하나님 앞에서 ‘참 즐거운 노래, 아름다운 노래를 늘 높이 불러서’ 이 땅에서의 미래 뿐만 아니라, 우리가 요단강을 건너가서 만날 하나님 나라에서도 큰 기쁨과 영광을 누리며 영원히 하나님 나라에서 살아갈 수 있는 모든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