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찰과 잇따른 '대립각' 조성...왜? / YTN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강신업 / 변호사 [앵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잠시 뒤에 경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오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찰에 나와서 조사를 받게 되는 내용 어떤 것들인가요? [인터뷰] 크게 보면 세 가지로 요약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여배우 김부선 씨와 관련된 스캔들에 있어서 공직선거법 위반이 아니냐, 왜냐하면 허위의 사실을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이게 첫째 항목인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시장으로 직을 유지하면서 직권을 남용해서 형, 이재선 씨를 강제적으로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이런 의혹이 있는 것이 아니냐가 두 번째 사항이고요 그리고 세 번째는 성남FC에 관련해서 제3자 뇌물공여 혐의인데요 즉 여러 가지 직권을 대가성으로 이용해서 성남FC에 약 200억 정도에 상당되는 돈을 받은 것은 아니냐 제3자 뇌물수수 혐의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것 이외에도 모 방송에서 얘기를 했던 조폭과 유착설이라든가 이런 것들도 아마 수사의 대상이 되긴 합니다마는 크게 보면 지금 말씀드린 세 가지가 핵심포인트라고 보입니다 [앵커] 경찰이 오전 10시까지 경찰에 나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얘기했는데 아직까지는 이재명 지사가 경찰에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가 잠시 뒤에 모습을 보이면 바로 현장을 연결해 보도록 하고요 그런데 지금 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에는 친형 강제입원 의혹에 대해서 어제 자신의 SNS를 통해서 이런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장문의 글을 올렸어요 그리고 국민 법 감정에 이런 얘기를 제목으로 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글을 제가 읽어봤더니 굉장히 장문의 글인데 그러니까 형에 대해서 강제 입원을 시켰다, 이런 의혹이 있는 거 아닙니까? 그렇지 않다는 얘기를 지금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형이 굉장히 정신병이 심했고 그렇기 때문에 법과 절차에 따라서, 시장은 사실 강제입원을 시킬 수 있는, 그런 권한이 있습니다 정신보건법에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오해가 있을까 봐 강제 입원까지는 자기가 시키지는 않았다 그 가족들이 시킨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고 어쨌든 지금 상당히 이재명 지사 입장에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경찰의 조사에 대해서도 상당히 불만을 드러냈거든요 경찰이 지금 피의 사실을 공개한다든지 내지는 압수수색을 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부당하다는 얘기를 아주 장문에 걸쳐서 했습니다 [앵커] 그러면서 또 촛불 정부의 경찰이 맞느냐, 이렇게 경찰에 대해서도 상당히 비판을 했거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사실은 현직 지사인데요 현직 지사가 이렇게 경찰에 대해서 촛불 경찰이 맞느냐, 이런 얘기를 하면서 굉장히 불만을 드러냈는데 그 강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경찰이 의도적으로 흠집 내기를 하고 있고 망신주기를 하고 있다 거기에다가 망신주기라는 표현을 직접 썼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경찰의 수사라고 하는 것이 박근혜 정부라든지 이명박 정부에서도 없었던 그런 일인데 특히 형 강제 입원시킨 것 말이죠 이것을 들춰내서 이와 같이 수사까지 한다는 건 부당하다라는 것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 법 감정에 맡긴다고 하면서 아주 억울해하는 것이 바로 형 강제입원 부분입니다 [앵커] 지금 저희가 현장 화면을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기자들도 상당히 많이 모여 있고요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재명 지사는 경기 분당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