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행감…"사업 실효성 확보해야"/HCN부산방송
#부산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 #부산타워 행정사무감사는 용두산 공원에서 개최된 맥주 축제에 대한 논란으로 시작됐습니다 공공기관이 공원에서 음주를 허용하는 축제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비판과 함께, 전반적인 공원 관리에 대해서 시설공단 등 관계 기관과 안전 점검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복 체험관 사업의 실효성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벡스코의 한복 체험 전시관과 비교해, 방문객 수가 현저히 낮다며, 사업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김효정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 2019년 기준으로 봤을 때 벡스코는 월 3천 5백 명 정도, 용두산 공원 이전해 와서는 월 750명 정도로 감소했다고 보이거든요 접근성 문제입니까, 코로나 문제입니까?] [이정실 / 부산관광공사 사장 : 한복 체험관을 임대를 주기 위해 공모를 했습니다만, 아무도 지원을 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사업성 자체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 또, 부산타워가 다이아몬드타워와 명칭이 혼용돼, 지역 랜드마크의 정체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관광공사는 정식 명칭인 부산타워를 사용하도록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시티투어 버스에 대해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관광공사의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시티투어 버스 운영의 효율성을 따져봐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관광공사는 시티투어 버스를 이윤 창출 수단으로 볼 것인지,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는 시설로 볼 것인지에 따라 정책이 달라질 수 있다고 답했지만,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박희용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 이론적으로는 맞는 부분인데 현실성이 있어야 한다고 보고요 현실적으로 투어 버스가 낮 시간대 운행하는 거 보면 사람 자체가 없습니다 (공사가) 자본을 계속 잠식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테마형이라든지 어떤 형태로든 개선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 관광공사는 또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정실 / 부산관광공사 사장 : 매출액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5월부터였거든요 그래서 올해 같은 경우는 약 7, 8억 정도 적자가 났는데, 내년에 지금 분위기같이 된다면 내년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적자 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 부산관광공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부산을 알리는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지 주목됩니다 HCN 뉴스, 박인배입니다 #동래구_연제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