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말씀묵상/ 시편 16편: 다윗의 믹담(주 나의 행복) / 이요섭 목사

시편 말씀묵상의 시간입니다 오늘은 시편 16편을 묵상해 봅니다 시편 16편은 “다윗의 시 믹담”이라는 표제어(머리글)가 붙어 있는데 ‘믹담(Michtam)’은 시의 형식을 의미하거나 ‘믹담’이 문자적으로 ‘황금’을 뜻함으로 금언시(金言詩)처럼 귀중한 시를 말하기도하고 ‘믹담’이 ‘덮다’는 뜻을 가진 단어에서 온 것으로 보아 원수로부터 보호를 간구하는 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또 개인적인 ‘묵상’이나 ‘구원’을 구하는 기도로 인용되는 시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믹담의 어근은 ‘도장을 찍다’ ‘철에 새기다’ 라는 의미가 있고 이 단어는 ‘조각’이라는 뜻을 나타내며 ‘기둥에 새겨진 비문’을 말하기도 합니다 아마 다윗이 특히 사울의 박해를 받으며 피해 다닐 때 동굴의 암벽 등에 이러한 시를 조각하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슬같이 아름다운 이 시는 ‘황금의 시’로 불리우며 전심으로 하나님을 향해 있는 사람의 마음의 감동을 향기로운 믿음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시는 원수로부터 보호를 간구하는 시입니다 이같은 믹담시는 시편 16편과 56,57,58,59,60편 등 총 6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