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이거실화냐] "너무 억울합니다" 일하고 월급 못 받는 아파트 경비원들의 호소 / YTN

[제보이거실화냐] "너무 억울합니다" 일하고 월급 못 받는 아파트 경비원들의 호소 / YTN

서울시 노원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사진 한 장을 YTN에 제보했다 사진은 해당 아파트 경비원들이 붙인 호소문 호소문에 따르면 아파트 동 대표, 관리 업체의 혼선으로 인해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월급이 지급되고 있지 않다는 내용이다 해당 사진을 제보한 A씨는 YTN PLUS와의 전화통화에서 "관리비를 꼬박꼬박 내고 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 "아파트 동 대표들이 자주 바뀌고 심지어 아파트 단지의 전기세까지 내지 못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불만을 호소했다 제작진 취재결과 이 아파트는 동 대표들 및 관리업체들 사이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아파트 관리자금 운용 등의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고, 그들의 분쟁에 따라 피해는 고스란히 입주민들과 아파트 경비원들의 임금체불로 이어지고 있었던 것 이에 대해 노무법인 '노동과 인권'의 박성우 공인노무사는 "당장은 임금체불의 문제가 시급해 보이지만 이 분쟁으로 인해 경비원들이 해고가 될 수도 있다"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전했다 또 "이 문제는 아파트 경비원들의 생존권과 관련된 문제"라며 아파트 입대위와 이와 관련된 관계자들이 경비원들의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재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이번 '제보이거실화냐'는 3달째 월급을 못 받고 있는 한 아파트 단지 경비원들의 억울한 사연을 다뤘다 제작 : 김한솔PD(hans@ytnplus co kr) 촬영 : 유예진PD(gh8767@ytnplus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