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어르신 참여 연극…우리가 생각하는 평화통일은?
【 앵커멘트 】 평균 나이 70세 연극을 처음 접하는 지역 주민들이 모여 통일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단원들이 경험한 분단의 역사와 감정을 작품 속에 녹여내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조아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 VCR 】 저마다의 사연으로 실향민이 되어 살아온 어르신들 북한에 있는 가족들을 그리며 통일을 위해 암살 작전을 준비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낸 연극 '냉면'입니다 【 인터뷰 】 한옥희 단원 / 극단 '대학로애' 【 VCR 】 지난 5월 선발된 12명의 출연진은 연극을 처음 접하거나 연기 경험이 없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연극 단원들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연습에 참여한 어르신들 지난 6개월간 연극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발성 등 기초 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 인터뷰 】 신동숙 단원 / 극단 '대학로애' 【 VCR 】 올해 서울시의 평화통일교육 지원사업으로 종로구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진행한 이번 공연은 왜 평화로운 통일을 이루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연극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경험한 분단의 역사와 감정, 사연들을 작품 속에 담았습니다 【 인터뷰 】 박상준 연극 '냉면' 연출가 【 VCR 】 평균 연령 70세 대본을 외우는 것조차 쉽지 않은 어르신들의 열성적인 참여가 돋보였던 연극 공연 평화와 통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어르신들이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됐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조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