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7 [원주MBC] AI 반도체, 디지털 헬스.. 원주 미래 먹거리는?

2023. 5. 17 [원주MBC] AI 반도체, 디지털 헬스.. 원주 미래 먹거리는?

[MBC 뉴스데스크 원주] #입법토론회 #AI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산학연협력 #송기헌 #원주 ■ ◀ANC▶ 원주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의료기기를 전략 산업으로 꾸준히 양성하고 있죠 미래 먹거리로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더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입법 토론회가 오늘 원주에서 열렸습니다 이병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원주의 미래 먹거리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 지자체와 학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앞으로 발전시켜야 할 산업은 무엇인지, 이에 따르는 규제는 어떻게 해결할지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지난 2019년부터 강원도가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돼 있어 관련된 분야의 이야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진료는 이미 해외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법적·제도적 지원, 그리고 해외와의 협업을 강조했습니다 ◀SYN▶송해룡 /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 "통합 육성 기관을 만들어야 돼요 그리고 법도 개선하고 특히 아까 이야기했듯이 외국 기업들하고 투자 조합을 결성해야 합니다" AI 탑재 의료기기들이 잇따라 나오는 상황에서 의료기기 산업이 전략산업인 원주 역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수행하는 AI 반도체 수요가 10년 안에 폭발적으로 늘어날 걸로 예상되는데, 강원도에 AI 전문 인력과 관련 기업군,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없고, 행정 절차도 복잡하다는 지적입니다 ◀SYN▶권명중/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 "행정 절차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도 엄청나게, 인력하고 시간하고 들어가는 것 같아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합니다)"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비대면 진료 등 디지털 헬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 개인정보는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까다로운 의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입니다 ◀SYN▶김선영 / 국회사무처 법제실 법제관 "개인정보의 보호라는 측면과 데이터의 표준화라는 부분에 있어서 법이나 제도의 뒷받침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고 이를 법제화하는 건 국회의 몫이기 때문에 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핵심적입니다 ◀INT▶송기헌 / 원주'을' 국회의원 "진료와 관련된 특례를 허용하는 것 하나가 있고, 또 하나는 의료와 관련된 데이터를 모아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정보와 관련된 규제를 (풀어야 한다)" 우선 입법이 이뤄지기 전까지 지역에서 꾸준히 산업에 진척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오는 8월로 만료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자유 특구를 추가로 연장하는 게 선결 과제가 될 걸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박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