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두달만에 또 내린 예금금리… 인하폭 기준금리 두 배
5대 은행 잇따라 수신금리 인하… 최대 0 5%p↓ “기준금리 이유로 조달비용 낮춘다” 지적도 대출금리는 ‘찔끔’ 내려… 주담대 0 04~0 17%p↓ 지난 6월 9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이틀 만에 수신금리를 낮췄던 시중은행들이 두달 만에 2차 수신금리 인하에 나섰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지난달 29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국민, KEB하나,농협은행 등이 줄줄이 예금상품 등의 금리를 낮췄습니다 은행들은 기준금리 인하 미반영 상품에 대한 추가인하라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일부 상품의 경우 중복 인하돼 최대 하락 폭은 0 5%포인트에 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저금리에 따른 실적악화에 직면한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이유로 조달비용을 일제히 낮추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금과 달리 대출금리는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6월 기준금리는 0 25%p하락했지만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 04~0 17%p 내리는데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