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한강…박근혜 정부 땐 '블랙리스트', 경기교육청은 유해 도서?…도교육청 "특정 도서 강요 안 해" |지금 이 뉴스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로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에 대해 스웨덴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광주 5·18, 제주 4·3 등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다룬 소설에 대한 평가였는데요 하지만 이들 작품으로 인해 한강은 보수 정권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등 차별을 받았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한강은 온갖 지원에서 노골적으로 배제됐고,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에서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채식주의자'를 '청소년 유해 성교육 도서'로 지정돼 학교 도서관에서 폐기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폐기된 성교육 도서는 각 학교가 운영위원회를 열어 자율적으로 판단해 정한 것"이라며 "특정 도서를 강요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지금, 이슈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X(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