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파 강타' 텍사스에 중대재난 선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바이든, '한파 강타' 텍사스에 중대재난 선포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파 피해가 극심한 텍사스 주에 대해 중대 재난 선포를 승인했습니다 취임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미 전역을 강타한 재해로 대통령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미 전역을 덮친 한파와 관련해 트위터를 통해 신속한 지원을 지시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미 연방재난관리청은 바이든 대통령이 텍사스주에 중대 재난 선포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민을 위한 임시 거처 마련과 대출 지원 등 피해복구를 위한 예산의 즉각적인 투입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텍사스주의 경우 한파의 직격탄을 맞으며 피해 규모가 다른 지역보다 유독 컸습니다 발전시설 가동이 중단돼 최악의 정전사태가 발생한 데 이어 식수와 식량난까지 겹치며 2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낸시 윌슨 / 피해 주민] "물이 다 떨어졌습니다 " [바네사 디아즈 / 피해 주민] "물도 전기도 없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 조금씩 발전소 가동이 이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20만 가구 이상이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그레그 애벗 / 텍사스 주지사] "우리는 4가지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텍사스 내 가구들의 전력공급 회복이 시급합니다 " 조 바이든 행정부는 주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까지 약속하며 대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초 주 정부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고심했던 현장 방문 역시 상황 점검차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상 한파와 대규모 정전사태 속에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놓였다고 외신은 평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