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조8천억 대출사기 주범 1년9개월만에 송환
1조8천억 대출사기 주범 1년9개월만에 송환 1조8천억원대 대출 사기를 벌인 통신장비 공급업체 엔에스쏘울 대표 전주엽 씨가 외국으로 도피한 지 1년 9개월만에 어제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전 씨는 허위 매출채권을 만들어 은행에 제출하는 수법 등으로 2008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1조8천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는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작년 2월 홍콩으로 도주했고, 뉴질랜드를 거쳐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에 입국했습니다. 법무부는 바누아투 당국에 전 씨의 긴급인도구속을 청구했고, 전 씨가 그제 현지에서 체포되면서 국내 송환이 성사됐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