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소아정신과 진료] 가면우울증으로 불리는 소아청소년 우울증의 특징들 - 노원 휴한의원

[한방소아정신과 진료] 가면우울증으로 불리는 소아청소년 우울증의 특징들 - 노원 휴한의원

안녕하세요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입니다 휴한의원 노원점 홈페이지 휴한의원 노원점 블로그 02-934-9690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우울증은 우울감이나 죄책감 등의 전형적인 우울증 증세 외에도 성인 우울증 환자에 비해서 짜증이나 분노폭발, 신체증상 등을 자주 호소합니다 우울증을 가진 아이들 대다수는 자신의 우울한 감정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부정하기도 하여 보호자들이 우울증을 시사하는 징후를 간과하고 놓치기 쉽기 때문에, ‘가면우울증(Masked Depression)’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러한 소아청소년 우울증의 유병율은 학령전기 0 9%, 학령기 1 9%, 청소년기 4 7%로 조사되며, 최근 소아청소년의 우울증이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15세를 기점으로 우울증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청소년 5명에 1명 꼴로 한 번 이상의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만약 11세 이전에 부모의 상실, 이혼, 사별을 경험한 경우, 아이의 우울증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아동기에는 남아가 여아보다 유병률이 높지만, 청소년기에는 여자가 2배 더 높아집니다 초기 소아기 이전에는 우울증이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데, 중요한 사람이 곁에 있을 때 화나 짜증을 낼 수도 있고 항의하는 형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조금 더 자라 학령기 이전에는 자존감 저하나 자기 비하와 같은 인지적 장애는 없지만, 학령기 이후에는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미래에 대한 공포나 걱정까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본격적으로 우울증 증세가 드러나는 청소년기에는 미래에 대한 절망과 두려움, 외모나 신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열등감이나 수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학업성적에 무척 예민해지고, 교우, 이성, 교사, 가족 관계에서 갈등과 좌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한참 성장발달 중인 소아청소년 시기의 적절한 대응은 향후 우울증의 경과나 예후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