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참수ㆍ화형으로 세 과시…날로 가중되는 IS 공포

[뉴스초점] 참수ㆍ화형으로 세 과시…날로 가중되는 IS 공포

[뉴스초점] 참수ㆍ화형으로 세 과시…날로 가중되는 IS 공포 [출연 : 한국국방안보포럼 양욱 연구위원] [앵커] IS가 요르단 조종사의 화형을 정당화하는 율법해석을 배포한 가운데 화형보다 더 끔찍한 일을 벌이지는 않을지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극악무도한 행위를 일삼고 있는 IS에 일각에서는 지상군을 투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나와 주셨습니다 [질문 1] IS가 요르단 조종사 불태워 살해한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참수나 총살 아닌 왜 화형의 방식을 택했을까요? [질문 2] IS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요르단 조종사가 알고 보니 한 달 전에 이미 화형 됐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미 희생된 인질을 미끼로 IS가 여성 테러범 석방 협상을 벌인 셈이에요? [질문 3] IS가 굳이 동영상 공개하는 이유, 존재성 과시하려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IS 지금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지금 동영상 유포 세계 이슈 된 것으로 소기 성과 거뒀다며 즐기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질문 3-1] IS는 이라크 여성 테러리스트 사지다 알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해 왔습니다 정말 빼내고 싶다면 요르단 조종사를 죽이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애초에 빼낼 생각이 없었고 알리샤위도 선전전으로 이용하기 위한 도구였을 뿐일까요? [질문 4] 화형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이슬람 율법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는 분노의 목소리 일자 IS는 율법에 타당하다는 율법 해석을 배포했어요 지금 남은 외국인 인질 두 명 있는데 화형보다 더 끔찍한 방식으로 인명살상이 벌어질 수도 있을까요? [질문 5] 요르단 정부는 IS가 석방을 요구하던 대원을 사형시키며 맞대응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2명 처형을 했고 알 카에다ㆍIS와 연계된 테러리스트 5명을 수 시간 내에 추가 처형하겠다고 예고했어요 복수를 다짐한 요르단의 예상 향후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국제사회의 공조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까요? 이번 화형으로 IS에 대한 자위대의 무력행사가 논의되는 등 서방의 공조에 탄력이 붙었다는 주장과 함께 아랍권 국가인 아랍에미리트연합의 IS 공습 중단을 이유로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 공조에 균열이 생겼다는 반론이 제기되고 있어요 [질문 6] IS에 대한 국세사회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고 미국에서는 지상군을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바마는 지상군 파병 불가 방침을 거듭 밝혔지만 고민될 것 같아요 지상군 투입될지, 투입할 경우 요르단이 앞장설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질문 7] 그런가하면 지난해 9월 시작된 미국 등 서방의 공습으로 인해 IS 조직의 핵심 간부들이 대거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S 최고지도부 18명 중 9명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하는데 지휘체계가 흔들릴 것 같아요? [질문 8] 지금 터키에서 없어진 김 군, 실종된 지 어느덧 한 달이 돼 가고 있습니다 IS에 갔다면 정말 걱정이 되는데 만약 갔다면 지금이라도 SNS로 구출을 요청한다던가 탈출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 같아요?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Thu Feb 05 13:59:20 KST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