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테라스에서 폭포의 풍광을...'1호 수변카페' 개장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민세정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의 하나로 서대문구 홍제천 폭포마당에 1호 수변카페를 조성했습니다 뮤직카페와 북카페, 음악 마당으로 꾸며졌고, 테라스에서 홍제 폭포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주민들의 많은 발길이 닿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협 기잡니다 【 리포트 】 올해 8월, 홍제폭포 인근 공사장 모습입니다 신축한 단층의 건물 두 동과 상부의 테라스가 눈에 띕니다 이곳엔 도심 내 천변의 감성을 담은 노천 카페를 조성 중입니다 ( 김민주 서대문구 홍은동 (지난 8월) ) "목이 마르면 인근 병원 근처까지 가서 사 먹었거든요 (수변카페가 생기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쉬고, 커피 마시고, 에어컨도 쐬고 좋을 것 같아요 " 에어컨을 쐬기엔 쌀쌀한 11월 중순, 야외 테라스에 앉아 폭포의 풍광을 바라보는 사람들 그 밑에선 9개월 간 공사의 끝을 알리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두 동의 건물 중 큰 건물은 뮤직카페로, 작은 건물은 북카페로 활용합니다 건물 사이의 무대는 음악마당으로 쓰입니다 내부에선 커피를 나눠 주고 있지만 정식 운영을 하는 건 아닙니다 이달 중 운영 방침을 정하고, 다음 달 운영자를 모집해 본격 개장할 예정입니다 ( 박영숙 서대문구 홍제동, 김희정 서대문구 홍제동 ) "홍제동에 산 지 30년 됐는데 너무 너무 좋아요 자부심을 느껴요 홍제동 " 서울시 1호 수변 노천카페가 완공됐습니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의 하나로 19억 5천만 원을 들였습니다 구는 앞으로 홍지문과 유진상가 인근에도 노천카페 조성을 계획 중입니다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 "다섯 군데 정도를 주요 거점으로 삼아서 이 폭포마당처럼 수변감성도시의 주요 휴식공간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유진상가도 철거하면 거기도 그 앞을 이런 식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 한편, 수변카페 조성에 따라 인근 카페와 음식점들의 매출 감소를 우려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대문구는 수변카페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한 것이지 영업 목적의 공간은 아니라며 결과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아져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입장을 전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조성협입니다 #서대문구 #홍제천 #1호수변카페 ● 방송일 : 2022 11 14 ● 딜라이브TV 조성협 기자 / jshkh@dlive kr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서대문구 #뉴스